의정부시가 신규위생 교육이수자 323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상차림 및 좋은식단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47%인 151명이 ‘식당운영자의 의식변화가 식단간소화 정착을 위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할 예정인 예비 영업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상차림, 영업시설, 좋은식단, 인센티브 등 4개분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지난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예비 영업자들은 푸짐한 전통상차림 개선에 대해 대부분 필요성은 인식(93%)하고 있었으나 권장반찬수준수 등 좋은식단실천을 위해 일반음식점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92%)으로 나타나는 등 식당운영자의 의식변화가 음식문화개선의 주안점으로 드러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변화되는 시민의식에 맞춰 서비스반찬 실태조사,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 상수도요금 감면, 영업소 및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융자, 모범음식점 표창 등 좋은식단실천 우수업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식당운영자의 의식변화를 통한 식단간소화 정착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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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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