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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척추압박골절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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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영하권의 추운 날씨 및 간밤에 내린 눈으로 인한 빙판길 낙상사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낙상사고는 근육의 힘이 약하고 유연성과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고령화 시대로 인해 노인 연령층의 증가로 골절비율은 더 증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합병증 비율도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 사례(2012~2014년)를 분석한 결과, 전체 1만2195건 가운데 48.9%인 5966건이 넘어지거나 떨어지면서 다친 경우였으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계절은 겨울(4643건, 전체의 38.1%)이었습니다.

노인 연령의 골절 비율 증가원인은 골다공증인데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골 밀도가 낮아진 상태를 말하며, 골다공증은 골절을 유발할 수 있어 문제가 됩니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가벼운 엉덩방아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으며, 골절이 발생하는 부위는 대부분 척추부위, 고관절 및 손목부위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번에 알아보는 부위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핵심 기둥인 척추 손상에 관한 내용으로 척추 압박골절은 눌리는 힘에 의해 척추 앞부분에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골밀도가 몹시 낮은, 심한 골다공증 환자가 주저 앉거나 엉덩방아를 찧을 때 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는 특별한 원인 행동 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골다공증만이 이 질환의 원이 아니라 추락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강한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시 극심한 통증과 다는 골격계와 신경계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주로 척추 및 요추부에 주로 발생하며, 심한 요통 및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게 되며, 진단은 x-ray, CT, MRI 촬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동반한 척추 압박골절의 경우는 척추뼈 앞이나 뒤쪽에서 촬영한 단순방사선촬영(X-ray) 영상에서는 대부분 특이한 이상을 찾을 수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척추뼈 몸통(척추체)의 높이가 줄어든 소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쪽에서 찍은 단순방사선촬영에서는 앞쪽 척추뼈몸통(척추체)의 높이가 감소한 소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골절이 심하지 않으면 알아 보기 힘들 때도 있어 MRI 촬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다른 근골격계의 손상 및 신경계 손상도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노령 인구의 증가로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체 압박골절 환자가 많아 졌고, 이로 인해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특히 50세 이상의 골다공증을 가진 여자의 15-33%가 척추체 압박골절을 경험하며, 특히 고령에서 척추체 골절을 당하면 스스로 일상 생활을 하기 힘들며, 생활의 질이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골다공증에 의하여 약화된 척추 압박 골절에 PMMA(골시멘트)를 사용한 척추체 성형술은 악화된 척추체를 강화하고 골절의 재발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체 성형술은 짧은 시술시간과 입원 기간,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이 있어 특히 노령의 환자에 있어서 보존적 요법보다 더 선호됩니다. 보존적 요법은 대체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고 장기간 침상 안정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이나 척추가 안정될 때까지 장기간 누워서 안정을 해야 하므로, 위장관계나 호흡기계 질환, 심부정맥, 색전증, 하지 근력 약화 등의 전신 합병증이 생겨,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시간이 경과 함에 따라 척추가 앞으로 구부정해지는 척추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척추체 성형술 후에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시간에 통증을 줄여주고, 진통제 양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잠을 푹 잘 수 있게 해준다. 또 조기에 걸을 수 있어 생활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최근엔 풍선 확장술이라는 또 다른 특별한 수술 치료방법으로 특수한 풍선을 삽입하여 압박된 척추체까지 교정하고 골시멘트를 채우는 보다 안전한 방법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예방 방법으로 과도한 음주를 삼가하고 흡연은 중단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등과 같은 운동을 하여 골량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짠 음식을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하며,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 약제로는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여성호르몬 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제제, 부갑성선 호르몬등이 있으며, 파골세포(뼈 파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그 수를 줄여 뼈의 파괴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인 골밀도검사 및 운동을 생활화하여,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골절을 예방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박재우 / 의료법인 일심재단, 우리병원 신경외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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