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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 김창종의 포천이야기=306] ‘보훈의 달’에…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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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육군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는 「웨스트 포인트(West Point)」의 뒷산에는 미국의 역사를 빛낸 미·육사 출신 인뮬의 묘가 4기 있어 육사생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육군사관학교에도 강재구 소령 같이 파월장병의 귀감이 된 인물이나 이인호 소령 등의 기념물이 있다. 내 고향 포천에도 청성체육공원의 현충탑을 비롯하여 소흘읍, 덕정리를 있는 「투와이고개(현 투바위고개)」 입구에도 육군병장의 기념비가 있고, 내촌면 출신의 전몰장병 추모비 그리고 육사생도 참전 기념비 등이 있으며, 38선에 6·25 참전 기념비도 그 맥을 같이 한다. 왜놈들은 전쟁에 나가 싸우다 죽으면 「야스구니 진자」에 합사되기를 원하는 군가를 소리높여 불렀으며 「가미가제(신풍)」 특공대 훈련소 노래를 한반도(식민지) 소년들에게까지도 목이 터지도록 부르게 하였던 생각이 난다. 우리나라가 8·15 해방을 맞아 왜놈들의 식민지 사슬에서 풀려나고 이어서 독립을 하자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국군들은 다음과 같은 군가를 불렀다.

무명지 깨물어서 붉은 피를 흘려서
태극기 걸어놓고 천세 만세 부르자.
한 글자 쓰는 사야 두 글자 쓰는 사야
나라의 병정 되기 소원입니다.
(2~3절 생략)

독립된 조국의 국군이 되어 2년도 못 되어 6·25 전쟁을 겪었다. 중국군 출신, 만주군 출신, 일본군 출신, 광복군 출신, 독립군 출신, 선원 출신, 항해사 출신 등등……. 출신 성분이 어떻든 간에 적의 침략과 맞서 싸웠다.

비록 미국을 비롯한 참전 16개국과 그 밖에 UN의 깃발 아래 원조를 아끼지 않았던 젊은 용사들의 큰 도움으로 전쟁에 승리하고, 우리들의 조국 「대한민국」은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전쟁을 멈추었지만 단군 이래 최대의 번영과 행복을 누리며 우리들은 살고 있다.

6·25 당시, 젊은 꽃다운 나이의 국군이 애국심 하나로 싸웠던 「충혼」이 없었다면 오늘의 번영과 행복이 있을 수 있었을까? 아직도 군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을 자랑삼아 떠들고, 군복무 시 독재권력을 등에 업고 부정부패의 관권에 아부했던 과거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내 고향 포천에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들을 슬프게 한다. 출신 성분이야 어떻든,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운 「충혼」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아로새겨 머물러 있을 것이다. 6·25 전쟁도 발발한지 60년이 훨씬 넘었으니 내 고향 포천 출신 전몰장병의 묘나 상이용사 기념비, 포천 전투에서 꽃같은 젊음을 바친 전몰장병을 기리는 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청성공원에 충혼탑에 기록된 인물들 외에 추가 발굴사업).

내 고향 출신 「충신의 묘」, 내 고향 출신 「충혼 납골당」, 「포천 출신 충신 전기」, 「포천사람들이 기념해야 할 위인」 동상……. 애국 충절의 고장, 선비의 고장의 면모를 갖추는 사업 말이다.

현운 김창종 / 수필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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