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장, 시의회의원과 포천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22일 오후4시 화현면 소재 도성사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포천불교 사암연합회 회장 동선정화 스님의 인사말에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리며 이제 포천시도 새바람이 불어 새로 바뀌길 바란다”며 “그간에 포천시는 10년간 도약에서 잠을 잔 것같이 부진했고, 인근 4만여 인구인 연천, 철원지역 보다 15만여 인구 포천시는 주위도시에 소외된 것 같다”고 시를 평가했다.
이어 “그 부진한 포천시를 새로운 도약의 꿈을 갖고 10여년 간 갈고 닦아온 분이 새바람과 함께 시에 입성했기에 기대가 크다”며 “원래 스님들은 정치완 무관하지만 옛 부터 왕의 책사는 도를 갖춘 스님들이 많았다. 시장님 이하 시의원님 들도 1년에 한 두 번쯤은 종교인과 소통으로 지혜가 창출돼 편견없는 시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용춘 시의장은 인사말에서 하루속히 시의회 안정과 주민 불편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답변 하면서 다시 포천불교 사암연합회 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을 약속했다.
끝으로 대안사 월산원로 큰스님 법문에 모든 것은 대화의 부재로 이룩되는 것이니 첫째도 대화 둘째도 대화로 모든 것을 풀어가라고 짧고도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대화소통 시간에 질의하고 답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시원한 냉면을 함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 시의장, 연제창·임종훈·손세화·손상국·박혜옥 시의원과 스님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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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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