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 산악회, 2월 정기 임원회의…장소와 방법 열띤 논의

이 자리에서 시산제 및 산행 장소에 대한 여러 논의가 있었다. 결국 두 가지 방안으로 압축되어 논의가 이어졌다. 과거에는 용문산, 마니산, 설악산 등지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산행했는데 이와 유사한 장소를 택하는 방안과, 올 해는 멀리 가지 말고 포천 관내에서 알뜰하게 시산제와 산행을 하는 방안을 놓고 여러 장단점에 대해 논의 했다.

결국, 금년에는 예년같은 외지의 산행보다는 포천 관내 산행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러한 결정에는 아직 산에 눈이 녹지 않아 안전에 대한 예방 의견도 한몫했다. 그리하여 동교동 해룡산 산행을 하고 해룡산 팔각정에서 시산제를 지내며, 이후 식당에서 중식을 하면서 덕담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구체적으로 이달 25일 토요일 오전 9시까지 포천신문사 본사가 위치한 동교동 고은빌딩으로 집결해 해룡산 산행을 하고, 11시에 해룡산 팔각정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이후 식당으로 이동하여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산악회 행사가 관내에서 치뤄지는 만큼 참석 범위를 포천신문 산악회원으로 한정하지 않고 포천신문 각 단체에도 개방하여 각 단체별 3인 이상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데에도 의견일치를 보았다.

한편, 포천신문 산악회는 월 1회 임원회의와 매주 넷째주 토요일 정기산행을 통해 포천신문사 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