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후보, ‘게임계 하버드’ 미국 디지펜공대와 손잡았다… 글로벌 게임·AI 거점 도시 만들겠다
26일 오전 제이슨 추 디지펜공대 CEO와 업무협약(MOU) 체결 국제연구캠퍼스, 닌텐도 협력 스튜디오 및 글로벌 이스포츠(E-Sports) 스타디움 건립 추진 민 후보 “베드타운 넘는 자족 도시 핵심 열쇠… 고양시를 K-콘텐츠 산업의 세계적 심장부로 키울 것”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26일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가 세계 최고의 게임 및 디지털 미디어 교육기관인 미국 워싱턴주 소재 ‘디지펜공과대학’과 손을 잡고 고양시를 글로벌 교육·연구 거점 도시로 대전환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민경선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이슨 추(Jason Chu) 디지펜공과대학 최고경영자와 만나, 향후 시장 당선 시 고양시에 게임과 AI 중심의 국제연구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이 서명한 업무협약의 주요 골자는 ▲고양시에 게임 및 인공지능(AI) 중심의 국제연구캠퍼스 및 닌텐도 협력 스튜디오 조성 ▲게임 개발, AI, 컴퓨터 사이언스, 디지털 예술 분야의 글로벌 차세대 인재 양성 ▲닌텐도 글로벌 이스포츠 스타디움(E-Sports Stadium) 건립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고양시의 기존 인프라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본 사업이 본격화되면 성사혁신지구,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및 아레나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에 디지펜공대의 글로벌 게임·AI 소프트웨어 역량이 결합하면서,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K-콘텐츠’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펜공과대학은 전 세계 게임 업계와 학계에서 ‘게임계의 하버드’라 불릴 만큼 게임 개발, 컴퓨터 사이언스, 디지털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이다.
특히 디지펜공대의 설립자인 클로드 코메어(Claude Comair) 총장은 세계적 게임 기업인 ‘닌텐도 아메리카’와 함께 ‘닌텐도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NST)’를 공동 설립한 인물이기도 하다. 닌텐도는 2026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 21조 8천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 4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민경선 후보는 이번 협약에 대해 “고양시가 비로소 청년들이 원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K-콘텐츠의 글로벌 기지로 출발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뗐다”며 이번 유치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민 후보는 “디지펜공과대학과 글로벌 게임 인프라의 유치는 고양시가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을 넘어 자족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콘텐츠와 AI 산업의 심장부로 고양시를 당당히 키워내겠다”고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