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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공 던지기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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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흘읍주민자치회(회장 김상혁)는 w지난 10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소흘읍 송우리 641-117 일원 송우천 산책로(구름다리 옆)에서 ‘송우천 산책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하천 정화활동으로, 송우천 일대의 수질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김에스더 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에서는 기타교실의 기타 연주와 노래, 오형순 부회장의 시 낭독, 이지선 분과장의 노래, 디스코 장구가 어우러진 퓨전 난타 공연 등이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서 김상혁 소흘읍주민자치회장은 “송우리에 거주하던 시절 좁고 어두웠던 이곳이 시의 관심과 주민의 손길로 이렇게 깨끗하게 변해가고 있다”며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느릅나무 정리작업, 등굣길 조성사업 등 지역 환경 개선에 꾸준히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송우천 일대의 수질 오염과 악취 문제가 지속되면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EM 흙공 던지기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하천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과 김성남 의원도 축사를 통해 지역 환경 보전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신성희 분과장의 안내로 진행된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흙, 쌀겨, 당밀, EM 원액을 혼합해 만든 흙공을 건조한 뒤 직접 송우천에 던지며 수질 개선과 자정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EM 흙공은 하천 속 유익한 미생물의 활성을 촉진해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효과가 있다.
행사는 안전요원과 환경전문가의 지도 아래 질서 있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장갑을 착용하고 정해진 구간에서 활동했다. 또한 쓰레기 줍기, 생태 해설 프로그램, 김상혁 회장의 EM 흙공 던지기 시연, 스카이차(2대)를 이용한 EM 흙공 공중 낙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김에스더 감사의 기념촬영 및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들은 ‘내가 사는 마을의 하천은 내가 지킨다’는 공동체 의식을 나누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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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석 / 포천신문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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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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