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산호기지그린빌 아파트 화재예방 컨설팅

포천소방서는 7월 30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산호기지그린빌 아파트를 방문해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 컨설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부산 노후 아파트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후 아파트의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포천소방서는 아파트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후 아파트의 소방시설과 피난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포천소방서가 화재예방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우선대피 현황판’의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 현황판은 재난 발생 시 선착 소방차에 피난약자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돕는 목적으로, 아파트의 피난 환경과 연계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천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과 특수시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