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지난 5월 20일, 포천시 송우리 송우사거리 및 송우시장 일대에서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 협소한 진입로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실제 화재 출동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차의 접근성과 진입 가능 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함께 진행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에서는 상가 밀집 지역에 방치된 가연성 쓰레기 및 적치물 등을 제거·정리하고, 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과 캠페인 취지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관계인에게는 가연성 물질의 위험성과 자율적인 정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포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김홍수 소흘119안전센터장은 “화재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는 무엇보다 출동로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이번 훈련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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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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