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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김남영] 세상사는 이야기-71

인생의 업적은 노년에 이뤄진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11월 27일
 
김남영/ 빈곤문제 연구소장,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흔히 우리는 주위에서 '이 나이에 뭘 하겠어?' 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저는 이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말은 왠지 할수있는 그 무엇인가를 포기한다는 의미인것 같아 싫습니다. 나이를 먹었어도 녹슬지 않고 반짝이며 진취적인 정신세계는 얼마나 멋진지 모릅니다.

상상의 끈을 놓지 마세요!! 무엇이 두렵습니까? 거칠것 없는 바람처럼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세요. 두려움 없이 날아갈 때 꿈이 있는 여러분은 늙지 않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연구결과 "인생최대 업적의 35%는 60~70대에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년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Wellbeing) 이라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 것을 웰다이잉(Welldying)이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Wellaging) 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 등이 있습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그만큼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일(몸을 움직일수 있는)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늘 제가 말씀드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말과도 닿아있습니다. 일을 손에서 놓지않으면서 나이가 들수록 열정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4가지의 고통이 따릅니다.

질병, 고독감, 경제적 빈곤, 그리고 역할 상실입니다. 이 4가지는 의욕과 열정을 잃어가기 때문입니다.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사랑, 여유, 용서, 아량, 부드러움 등입니다. 특히 핵심적인 요소는 열정입니다. 모세는 80세에 민족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노년기에 열정을 가지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소포클레스가 ‘클로노스의 에디푸스’를 쓴 것은 80세 때였고, 괴테가 ‘파우스트’를 완성한 것은 80이 넘어서였습니다.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하여야 합니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니라 신뢰 중심으로 가져야 합니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에 실패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이기주의가 강해집니다.

일명 노욕(老慾)이라는 것으로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폭군노릇을 하고, 자기도취에 몰입하는 나르시즘(narcissism)에 빠질 수 있습니다. 또는 염세적이고 운명론적인 생각이 지배하는 페이탈리즘(fatalism)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대인관계는 결국 초라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간관계는 중심축이 무엇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대인관계의 말씀을 드리면 물질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들 수록 초라해지고,
2) 일 중심이나 ‘나’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로 초라해지지만
3) 타인 중심의 인간관계를 갖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따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4) 가장 좋고 풍요로운 인간관계를 갖는 것은 믿음 중심의 인간관계입니다.

변함없는 가치관을 갖는 믿음 중심의 대인관계를 웰에이징 (wellaging) 이라고 합니다. 웰에이징(wellaging)을 위해서는 대신관계 (對神關係)가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신앙의 여부가 삶의 질을 확연하게 바꾸어 놓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간을 의지하기 보다 믿음을 의지해야 합니다.

믿음과 가까이 하면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은 더욱 젊어집니다. 사람은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합니다. 후반전의 인생은 여생(餘生)이 아니라, 후반생(後半生)입니다. 인생의 주기로 보면 내리막길 같지만 내세(來世)을 향해 새 인생을 시작할 때입니다.

결국 인간의 삶이란 죽음과 삶이 연결되어있음을 깨달아야합니다.

김남영/ 빈곤문제 연구소장, 포천신문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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