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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칼럼] 국가의 분열을 염려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07일
 
홍석기 글로벌리더십연구소 대표
 
“선거 뒤에 감추어진, 신뢰할 수 없는 미국의 리더십 (Unreliable US leadership in the shadow of elections. 3 Mar 2023. Al Jazeera)”, “국가의 분리를 중대하게 취급하라 (Take threats of ‘national divorce’ seriously. 뉴욕티임즈. 2023.3.6)”는 두 개의 기사가 눈길을 끈다. 

“적대감은 미국의 자유와 통합에 있어서 최대의 적이다. (Animosity is the enemy of American unity and liberty.)”는 문장으로 끝을 맺으며, 뉴욕타임즈는 “문화와 인종, 정치적 분열”을 염려하고 있다. 한국은 어떤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는 물론이고 같은 당 내에서도 극단적인 분열을 보이는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염려하게 한다. “개딸, 문파, 윤핵관, MZ, 3040 등”으로 편을 가르고 세대차이를 부각하는 것은 국민통합을 해도 부족한 세계적인 위협에 기름을 붓는 것이다.

최근 100년의 인류 역사에 전쟁과 지진, 질병이 한꺼번에 덮친,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은 전 세계인을 괴롭히고 있다. 그로 인해 국민들은 경제적인 고통과 불안에 휩싸여 “정신적 건강의 위기(Mental Health Crisis)”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인들마저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은커녕, 자기네들끼리 파벌을 지으면서 심한 욕설까지 해대니 국민으로서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노론 소론, 서인 동인, 양반 상놈 등의 당파 싸움이 천 년을 이어온다고 생각하니 한심하기 그지 없으나 외국의 예를 보니 그곳도 매한가지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에게 몇 가지를 요구하고자 한다.

첫째, 언어와 행동에 품위를 지킬 것을 강조한다. “말의 무게와 행동의 책임”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도자로서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 술집 뒷골목의 강아지가 짖어대는 수준의 언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는 수준이라면 국회의원은커녕 조직 폭력배의 똘만이만도 못한 것이라고 본다.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언어로 얼마든지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정책으로 대결하여야 한다. 같은 당원들끼리 과거를 파헤치면서 마구잡이로 헐뜯을 게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제시하면서 장단점과 추진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 고민도 없이 허공에 대고 떠들어 대는 욕지거리는 국민 정서에 상처만 입힐 뿐이다.

끝으로, 백 년, 천 년의 미래를 보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직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당장 임기나 채우고 재선(再選)을 바라보는 안목으로 또는 당 대표나 해보겠다는 속셈으로 “면책 특권”을 놓지 않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현재의 정치지도자들의 국정 능력과 정책 시행의 결과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럴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제 아무리 일류대학을 나왔고, 법률을 공부했다고 해도 모두 국가의 미래에 해가 되는 쓰레기로 전락할 것이다.

홍 석 기/ 기업교육 강사, 글로벌리더십연구소 대표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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