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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담] “암보험은 얼마나 어떻게 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3년 02월 21일
 
소현철/ 메리츠화재 경기북부본부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암은 대략 30년간 모든 보장분석 시 가장 많이 언급이 되고 가장 많이 가입이 되고 있는 담보일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보험회사가 메리츠화재이고 작년이 100주년이었으니, 그럼 대한민국의 보험의 역사가 100년이라고 치면 암보장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첫 암보장은 암사망 담보이며 1988년도에 처음 판매를 게시하였다. 이어서 지금과 같은 암진단비를 판매하기 시작한 때는 1991년도이고 생명보험사가 판매를 처음 시작하였으며 손해보험은 1997년도가 되어서야 같은 성격의 진단비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일단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진단비는 중복보장이 되니 많을수록 좋다는 사실은 인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30년이란 시간동안 심지어는 지금도 ‘암진단비’는 모든 보험회사의 주력담보라도 할 수 있겠다. 오늘은 암진단비 뿐 아니라 현재의 암관련 담보 트랜드를 기술해 보고자 한다.

불과 20년전 까지만 해도 암이란 질병은 거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다. 암환자는 재발의 위험을 안고 사는 난치병 환자쯤으로 인식이 되었다는 표현이 맞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의 시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암은 이제 치료가능한 질병으로 인식이 되고 있으며 2021년도에 발간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발생한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은 70.7%이며 여성의 발생율 1위인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3.6%이다. 

물론 폐, 췌장, 간 같이 40%미만의 생존율을 가진 암도 있지만 이런 암들을 위한 신치료기술이 지금도 개발이 되고 있다. 우리가 코로나 시국을 4년간 겪으면서 모든 제약회사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위하여 언론에 오르고 내렸지만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역시 이들에게 가장 많은 수익을 남겨주는 약은 표적항암치료제나 면역치료제 같은 암치료제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암치료제의 임상실험이 시행되고 있고 미국FD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우리가 보장분석을 할 때 암진단비의 기본 컨셉은 생활자금이다. 5년 생존율이 70%를 넘어선 지금도 암환자의 1/3은 1년이내에 직장을 잃는다는 통계는 여전하다.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실비가 준비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서 직장을 잃음으로써 오는 상실소득을 대체하는 용도로 쓰여야 할 돈이란 뜻이다. 10년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암환자에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법만 사용한 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다시 말하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만 치료를 한다면 실비가 준비되어 있다는 가정하에선 내 돈이 추가로 들어갈 일은 없었다. 산정특례 대상자로 나라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내가 가진 실비만 있으면 내가 부담할 돈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기존의 세가지 치료법은 너무 많은 부작용이 존재하였다. 대표적으로 항암치료는 거식증부터 탈모까지 수많은 부작용을 야기시켰으며 방사선 치료 역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정상세포까지 피해를 주는 부작용이 생기게 되었다. 그럼 암의 생존율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기존 치료법 때문은 아닐 것이다. 이해가 쉽게 기존의 치료법 세가지에 빗대어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다.

첫번째 수술.
지금도 외과의사가 직접 집도하는 암수술이 많이 시행되긴 하지만 일부 암수술은 다빈치로봇수술로 진행을 하기도 한다. 이 역시 의사가 조종을 하는 수술이긴 하지만 손으로 하는 수술보다 더 정확하고 피로도가 적어 더 많은 환자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절개부위도 일반외과수술보다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거의 모든 보험사에 다반치로봇수술비가 탑재되어 있다.

두번째 항암치료.
기존에 쓰는 항암제를 1세대 항암제, 현재는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부터 4세대 면역항암치료제까지 활용이 되고 있다. 3세대 표적항암치료제부터는 치료도 통원으로 가능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완치율도 높다. 그러나 비급여가 대부분이라 한번 치료에 많게는 500만원까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표적항암치료도 입원을 해서 치료목적으로 처방이 된다면 우리가 가진 실비에서도 보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워낙 고가라 통상 5천만원의 의료비로도 감당이 힘들 뿐더러 대부분의 표적항암치료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원으로 진행이 되며 우리가 받을 수 있는 통원치료 보험금은 약제비 포함 1일25만원 한도다. 암의 종류에 따라 3세대의 표적항암치료제와 4세대 면역항암치료제가 쓰이는데 표적항암치료비와 면역항암치료비란 담보로 역시나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를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치료.
방사선 치료의 역사가 75년 정도라고 한다. 물론 수술은 더 오래 되었겠지만 방사선 치료는 과학기술이 아닌가. 주변을 둘러보자 75년동안 쓰고 있는 과학기술이 있는가? 방사선 치료는 몸에 무리를 준다는 것 정도는 방사선실을 다녀온 사람이면 그 마크만 보고도 누구든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암을 치료하는 방사선 기술 역시 많은 발전을 이루었는데 세기조절방사선(토모테라피)과 양성자방사선치료가 대표적이고 이 두개의 치료법 역시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같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에 단 15곳 밖에 없는 중입자치료센터가 16번째로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 문을 열어 올 3월부터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니 조만간 이 치료에 대한 신담보 출시를 예상해본다. 구(舊)치료기술과 신(新)치료기술을 비교하여 설명을 드려 보았는데 간단명료하게 요약을 해드린다면 이제는 신치료기술의 시대이다. 암진단비는 안가진 분이 없을 것이고(가입금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제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암의 신치료기술에 관련된 담보를 확인하시고 적절히 준비하시기 바란다. 

이제 암은 난치병이 아니다. 단순한 골절보다도 치료가 빠르고 아프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그냥 거쳐가는 질병이 될 수도 있겠다. 이글을 읽는 당신도 준비가 되어있다면 말이다.

다음 글에서는 현(現)보험시장의 최고의 트랜드 ‘유병자’ 보험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소현철/ 메리츠화재 경기북부본부장, 포천신문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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