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하튼의 한복판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맨하튼 이스트할렘 지역에 소재한 주상건물 2채가 거대 화염에 휩싸여, 수십대의 소방차가 출동하고 뉴욕 시민들이 충격과 공포를 겪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10~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거나 실종된 상태이며, 한인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CNN, abc 등 미국 주요 언론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전 9시30분께 이번 사건사고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난 건물은 116번가와 파크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이며, 뉴욕 경찰 당국이 1644번 건물과 1646번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발표했다.
폭발 원인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인데, 테러와 관련됐다는 명확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폭발이 일어나기 10~20분 정도 전에 가스 유출 신고를 받았다고 전해짐에 따라 가스 유출로 추정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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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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