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호원, 성매매 적발 망신
콜롬비아 미주기구 정상회의 사전 답사서 '성매매 파티'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16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에 앞서 현지 사전답사에 나섰던 백악관 비밀경호요원들이 성매매에 연루돼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15일(한국시각)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주 백악관 비밀 경호원 11명이 콜롬비아의 한 호텔에서 현지 성매매 여성들과 동침했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같은 사실이 비밀경호국에 통보된 즉시 본국으로 송환돼 정직처분을 받았다.
또한 비밀경호요원들과 함께 파견돼 같은 호텔에 머물고 있던 미 국방부 요원 5명도 성매매에 연루돼 역시 송환 뒤 '영내대기'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4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미주기구(OAS)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호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선발대로 파견돼 현지 호텔에 머물러 오던 중 지난 10일 성매매 여성을 호텔로 불러들였다.
투숙객의 방문객은 아침 7시 이전에 호텔을 떠나야 한다는 호텔규정에 따라 호텔 직원이 다음달 아침 '성매매 여성'이 규정시간을 넘겨 호텔을 나서지 않자 비밀경호요원들의 방문을 두드렸고 응답이 없자 경찰을 불렀다.
콜롬비아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인만큼 현지 경찰은 비밀경호요원들을 체포하지는 않았으나 이들의 명단을 콜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에 통보했고 대사관은 다시 이를 백악관과 국방부에 전달했다.
비밀 경호요원들의 성매매 행위에 대해 백악관은 지난 13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대통령의 경호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기자 / mi737@naver.com |
김명일 기자 / mi737@hanmail.net 입력 : 2012년 04월 16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기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종태, 이하 농관원 경기지원)은 ..
생활상식
한 달 중 일주일만 일해도 한 달 연금보험료를 내야 하나요?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75,560 오늘 방문자 수 : 66,548 |
|
총 방문자 수 : 114,615,067 |
|
회원가입
기사쓰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