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부이치치, 미모의 신부와 결혼 '감동'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서 일본계 신부와 혼인
이소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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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호주의 유명 강연자인 닉 부이치치(29)가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일본계 카나에 미야하라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으로 사지없이 태어난 호주 청년 닉부이치치가 아름다운 신부와 결혼식을 올려 또 다시 감동을 전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부이치치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해변에서 사진을 찍으며 허니문을 즐겼다고 전했다.
닉부이치치는 지금까지 24개국을 돌며 ‘희망전도사’라는 별명으로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강연을 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기도 했다. 그는 ‘사지 없는 인생’과 ‘부이치치의 허그’등 그가 쓴 베스트셀러로 전세계적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자신의 장애로 인해 수많은 절망을 했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부모의 도움으로 절망을 극복하고 호주 그리피스대학에서 회계학과 재무설계학 학사 학위를 받으며, 전세계를 돌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강연을 하고 있다.
한편 닉부이치치가 설립한 ‘사지 없는 인생’ 재단은 강연 수익금으로 후진국이나 미개발 국가에 식수를 지원하는 등 복지사업에도 적극 참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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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 thdustod@naver.com |
이소연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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