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1위 오스트리아 빈…서울은?
가장 위험하고 살기 어려운 도시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30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꼽혔다. 미국의 경영 컨설팅 업체 ‘머서’는 지난 11월 29일(한국시각) 세계 221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세계 주요 도시 생활의 질' 순위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빈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위험하고 살기 어려운 곳으로 평가됐다.
서울은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한 단계 높아졌으나 80위에 머물렀고, 부산은 지난해와 같은 92위에 그쳤다.
살기 좋은 곳 2위는 스위스의 취리히, 3위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차지했으며 이어 독일 뮌헨, 뒤셀도르프, 캐나다 밴쿠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독일 베른, 덴마크 코펜하겐 순이었다.
머서가 올해 처음으로 범죄율, 치안 및 사법기관의 효율성, 해당국과 도시의 대외 관계 등을 조사해 작성한 '개인 안전도' 순위에선 룩셈부르크가 1위로 선정됐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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