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단신 기네스 경신..필리핀 남성 키는 59cm
기네스협회 발표에 필리핀 마을주민.가족 ‘환호’
최단신 준레이 “나도 남자, 아름다운 여성 만나고 싶다”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13일
|  | | | ⓒ (주)포천신문사 | |
필리핀에서 세계 최단신 남성이 등장했다.
12일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삼보앙가 델 노르테주 신당간 지역 보건소에서 가난한 대장장이의 아들 준레이 발라윙(18)이 기네스 협회 관계자에 의해 키 측정을 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준레이의 키는 측정 결과, 23.5인치(약 59cm)로 기존 기록 보유자 네팔의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약 67cm)보다 7~8cm 정도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나 세계 최단신 남성에 등극했다.
기네스 협회 관계자가 측정 신장을 발표하면서 그가 세계 최단신이라고 밝히자, 현장에 있던 마을 주민 100여명과 기자들, 가족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 마을은 지난 75년 역사상 이렇게 주목을 받아본 적이 없어, 지역 관계자들은 이날 준레이의 기네스 기록 보유자 등극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연을 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람으로 기록 된 것이 흥분된다. 이제 나도 남자니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고 싶다. 나보다는 크지 않겠는가?”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가족들의 말에 의하면 준레이는 태어나 1년 만에 성장이 멈췄으며 작은 키에 몸도 약해 오랜 시간 서 있는 것도 힘들어 한다며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치료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환경을 토로했다.
한편, 준레이의 남형제 1명과 여형제 2명은 준레이와 달리 모두 보통 키로 자라난 것으로 알려졌다. 준레이는 현재 무릎이 약해 일어서려면 지지대가 필요하다.
기네스협회 관계자는 “유명세로 그가 선물들과 각종 기부를 받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그의 건강을 위한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1년 06월 13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경기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3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
생활상식
[문] 법인에서 직원에게 임차보증금 70%를 지원해서 공동임차인으로 계약을했는데 이..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62,859 오늘 방문자 수 : 19,508 |
|
총 방문자 수 : 118,660,347 |
|
회원가입
기사쓰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