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남복 박홍만 심재성
12월24일 이동면 노곡5리 마을회관에서 참으로 이색적인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동면 노곡리에 거주한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찍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여, 이 지역 노인영정사진을 촬영하여 액자에 담아드리고, 조촐한 음식을 대접하며 모처럼 동네 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고, 뜻 있는 한 때를 보냈다.
이 취지의 발상은 이동면 이동초등학교 29회 졸업생들의 모임인 가람회 만남의 장소에서 이 지역을 위해 무슨 뜻있는 일이 없을까 의논하던 중 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영정사진을 찍어주자는 의견을 취합하게 되었다.
29회 동창 회장 윤남복(혜성 미용실대표)와 박홍만 방범대장(경남 카센터대표)와 심대성 등
의 이 행사를 위해 적극 주선하여 지난 3월20일 이동면 도평리 연곡리 지역 노인 147분의 영정사진을 액자에 담아 드렸고, 오늘 24일 노곡5리 마을회관에서 151분의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게 되었다. 행사를 돕기 위해, 이동면 부녀회장 국승복님과 회원 여러분의 안내와 음식을 맡아 봉사를 열심히 하였고,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방범대장 박홍만님과 대원 여러분이 차량지원과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직접 모셔와서 사진촬영과 식사대접을 해 드리고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봉사를 하였으며 특히, 사진과 액자를 포함 8만원 상당의 노인300명의 영정사진을 제공한 심재성 님의 숭고한 봉사정신이 노인여러분과 지역주민여러분의 지대한 환심을 사고 있다.
요즘 시대 참으로 실행하기 힘든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할 수 있었기에 이 분들의 봉사
의 빛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29회 동창회장을 맡고있는 윤남복(혜성 미용실)님은 생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을 비우고, 노인들의 머리를 직접 한 분한 분 손질하여 주어 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여 주었다. 모처럼 활짝 웃고 즐거워하는 노인들과 평생 마지막 초상화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를 영정사진을 촬영하는 장소였지만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어른들의 모
습을 보면서 봉사자들은 보람과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초등학교 29회 동창회 여러분과 국승복 이동면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여러분, 방범대
여러분과 이 위에도 이장님과 반장님들의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봉사가 성탄절을
앞 둔, 이 지역의 아름다운 빛으로 남기를 기원하여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