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마라톤대회 42.195km 풀코스에 도전해 지난해 보다 10분 단축한 기록으로 완주했다. 춘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날 새벽 5시 에 일어나 강원도 춘천시로 향했다.
휴게소에 내리자 마라톤 매니아들을 가득실은 버스들이 눈에 띠고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한마음으로 오늘 하루 잘 뛰기를 빌어 주고 있다. 춘천에 도착하여 운동장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포천38선 마라톤 홍보를 위한 문구는 물론 "포천막걸리 58년개띠 멍,멍, 왕언니"라고 써붙이고 마라톤에 참가하자 "포천 가면 막걸리 주나요?"라고 반응이 온다.
5시간 30분의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발선상에 섰다. 각 구간마다 카메라멘의 셔터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뛰자는 마음으로 5km마다 조금씩 물을 마시며 뛰기 시작했다.
41km 지점에 이르자 응원 나오신 분이 꿀물이라며 건네기에 고맙게 마시니 힘이 절로 나는 기분이었다.
뛰고 또 뛰어 완주했다. 이날 기록은 5시간18분30초였다. 처음 출발할 때 세웠던 목표안에 골인한 것이다. 지난해 대회보다 10분 단축한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