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17-11-17 오후 05:28: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화제의 인물

[화제의 인물] 포천시민축구단 U-12팀 임동혁 감독

"엘리트 체육의 불모지 포천에서 축구의 미래를 키운다"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 포천신문
포천의 유소년 축구 부흥을 위해 온 몸을 던진 젊은이가 있다. 포천시민축구단 U-12팀 임동혁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3년 전부터 포천 유일의 유소년 엘리트 축구팀인 포천시민축구단 U-12팀을 이끌고 있는 임 감독은 최근 울진국제금강송배 준우승과 220개 1종 팀이 참가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8강 등을 이끌며 축구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2008년 8월 창단된 포천시민축구단 U-12팀은 201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1종 팀으로 북부권역 리그 참가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 유소년 1종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팀은 1종에서 3종까지 나뉘는데 2, 3종이 취미 활동을 위한 클럽이라면 1종은 프로가 되기 위한 엘리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임 감독은 재능을 갖춘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하기 위해 타지로 떠나야만 하는 포천의 현실을 아쉬워했다. 그 역시도 어린 초등학교 시절 서울로 축구 유학을 갔었고 대학을 졸업해 고향인 포천으로 돌아오기까지 20년 가까운 시간을 외지에서 보내야만 했다.

“저희 팀의 선수들은 대부분 프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의 역할은 재능있는 고향 후배들이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그들이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아직도 포천에 저희 팀이 있다는 걸 모르고 외지로 나가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에게 우리 팀을 알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전국대회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유소년 축구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지만 임 감독이 3년 전 처음 감독직을 맡았을 때만해도 선수 12명만 데리고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열악했던 환경이었다.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팀이 많이 알려지고, 조금씩 인정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포천에 유소년 축구 인프라가 없다보니 엘리트 체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제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 차원의 지원도 약속받았지만 아직까지는 팀 운영 자체를 학부모들의 개인 지원에 의존해야하는 형편입니다.”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 속 책임감을 강조한다.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운동이고,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교육 결과 최근 국내 프로팀인 전남드래곤즈 산하 유스팀에 입단하는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임 감독은 포천시민축구단 유소년 팀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포천시교육청 및 축구협회의 홍보와 운동장 및 운동용품 지원, 저소득층·다문화가정의 유소년 선수 지원, 1종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참가비 지원 등이 요구된다고 했다.

“저는 좋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역할 뿐이지만 훗날 이 선수들이 지역 출신이라는 소속감을 갖고 포천의 축구발전에 도움을 준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가장 행복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엘리트 체육의 불모지인 포천에서 축구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임동혁 감독과 포천시민축구단 U-12 팀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 포천신문


황정민 기자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13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경기도가 지방분권 추진에 있어 재정분권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생활상식
▶ 재해발생 개요 조경작업을 지휘하는 이는 다름 아닌 이달부터 조경반장으로 승진한..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0,698       오늘 방문자 수 : 10,772
총 방문자 수 : 12,508,067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청군로 3326번길 28(구읍리 505-1) 민헌빌딩.
발행인·편집인 : 이중희 / mail: pcn90@unitel.co.kr / Tel: 031-542-1506~7 / Fax : 031-541-911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다50007 / 등록일 : 2000년 8월 18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중희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