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심의 주말여가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시민에게 영농체험 농장을 운영토록 하여 수확의 기쁨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주말농장 추진사업이 날이 갈수록 도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으로 도·농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주말농장 육성 121개소, 과일나무 분양 35개소, 셀프과일 따기농장 56개소 등 212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주말농장 121개소를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분양하고 있으며 22일 현재 2만1천827가구가 참여 76인 12만6천평을 분양했다. 주말농장 분양수입은 14억2백만원이며 분양가는 평당 5천원∼1만5천원이고 주 재배작물은 상치, 배추, 고추, 감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주말농장 추가 및 잔여분양 농장이 68개소 5만2천평이 남아 있다"며 "식재가능 작물은 무우, 배추, 상치, 고추, 가지, 호박, 오이 등으로 희망하는 도시민들은 농장에 직접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내 과일나무갖기 농장 35개소를 운영, 오는 9월까지 분양하고 있으며 현재 1천69가구에서 1천599주를 분양 8천5백만원의 분양수입을 올렸다. 과일나무 갖기 분양품종은 포도 5만원, 배 7∼10만원정도이며 10만원짜리 배나무는 약 10㎏ 3박스 정도 생산되며 5만원짜리 포도는 약 10㎏ 2박스 이상 생산된다. 또 셀프 과일따기 농장 56개소를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과일/㎏당 3천원, 밥줍기는 ㎏당 2∼3천원, 고구마캐기 평당 5∼7천원 가량이다. 도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 입체적인 홍보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시 교육청, 유치원협회, 대규모 아파트 단지, 농협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 주말농장 운영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가볼만한 우수농장 홍보책자 추가제작 배부 등을 통해 주 5일 근무 확대에 따른 가족중심의 도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말여가 문화조성과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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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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