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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작업발판 사다리 사용으로 추락사고 예방해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3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작은 LPG 설치 업체를 운영하는 장 씨의 사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네, 참 좋은 LPG입니다.” “여기 가스용기 설치 좀 하려고요.” “네, 주소가 어떻게 되시죠?” 새로 들어온 배달지역은 마침 오후에 배달가기로 돼있던 지역과 동일하다. 부리나케 가스통을 차에 실은 후 목적지를 향해 달리는 장 씨의 입에서 휘파람이 절로 난다. “사장님 기분 좋으신가봐요?” “한 번에 두 개 작업을 하는데 안 좋아 그럼? 기분이다! 오늘 작업 끝나고 맛있는 거 먹자.” “우와! 사장님 완전 최고!”

어느새 목적지에 다다른 두 사람은 익숙한 솜씨로, 가스용기를 설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스를 사용하게 될 곳은 건물 2층으로, 배관 연결이 쉽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사다리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간 장 씨. 생각지도 못한 작업에 다음 배달이 늦어질까 조바심이 난다.

“사장님! 다음 장소로 빨리 가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렇긴 한데, 이대로 두고 갈 순 없잖아.” “에이~ 저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닙니까. 배관 연결 저도 이제 잘 한다고요. 걱정 붙들어 매고 어서 가세요. 대신 오늘 저녁 사기로 한 건 꼭 지키시고요!”

든든한 직원 덕분에 힘이 솟는 장 씨는 그로부터 1시간 뒤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혼자 남아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직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장 씨가 자리를 비운 1시간 사이, 직원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고 현장을 살펴본 결과, 직원이 사용한 사다리에는 미끄럼방지 고무패킹 등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되어있었다. 안전화 역시 미끄럼방지 기능이 돼있었기 때문에 미끄러져 떨어질 위험은 적어보였다. 다만 작업발판을 따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화근이 됐다. 사다리를 밟은 채 배관 연결 작업을 하다 보니 무게 중심을 잃기 쉬웠던 것이다. ‘내가 자리를 비우지만 않았어도….’ 다음 일정이 걱정돼 2인 1조로 움직이지 않은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장 씨는 오랫동안 직원의 주검을 떠날 수 없었다.

▶ 동종재해예방 대책
 사업주는 작업자가 보호구를 잘 착용했는지 확인할 것. 사다리는 통로일 뿐입니다 사다리는 지면이 평평한 곳에 설치하고 고정장치로 흔들림을 방지해야함. 고소작업 시, 2인 1조 원칙을 지켜야 함.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조(추락의 방지)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법 제66조의2(벌칙)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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