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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안전으로 가는 첫걸음 브레이크 기능 해제 절대 금지!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13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평소 안전수칙을 잘 지키기로 유 씨는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후, 안전모, 안전화, 보안경 및 장갑을 빠짐없이 착용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다. “오늘도 안전하게! 파이팅!” 파이팅을 외치며 혹시 미착용한 안전장비는 없는지 거울을 보며 꼼꼼하게 점검하던 유 씨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아침체조를 시작했고, 전달받은 안전주의사항을 머릿속으로 다시한번 되새겼다. 유 씨가 안전에 유독 신경 쓰는 이유는 얼마 전 새 가족이 생겼기 때문이다.

아이가 태어난 후로 매사 웃음이 떠나지 않는 유 씨는 알루미늄 압연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 3년째 일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둘둘 말려있는 알루미늄 코일 끝부분의 불량부를 절단한 후, 크레인을 이용하여 적치대에 운반하는 것이었다. 절단작업을 마친 알루미늄 코일을 20톤 크레인을 이용하여 운반하기 시작한 유 씨.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고정돼 있어야 할 코일이 힘없이 풀려 있는 것을 발견한 유 씨는 고정작업을 하기 위해 문제의 코일 앞으로 다가섰다.

운전위치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코일이 매달려있는 달기구가 멈춰있었기 때문에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바로 그때였다. 갑자기 크레인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풀린 코일을 고정하느라 정신이 팔린 유 씨는 크레인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한 채였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유 씨는 정신을 잃고 말았다. 굉음에 놀란 주변 작업자가 사고지점으로 급히 뛰어왔지만, 가슴 부위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 재해발생 원인
작업지휘자 미배치, 천장주행크레인의 브레이크가 해제된 상태로 인한 미작동, 천장주행크레인 운전자의 정해진 위치 이탈

▶ 동종재해예방 대책
작업지휘자의 작업계획서에 따른 작업 실시, 천장주행크레인의 브레이크를 미리 조정하여 정상 작동 확인, 천장주행크레인 운전자는 정해진 위치 작업 및 무선조작 원격제어기 방향표시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법 제66조의2(벌칙)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의 작성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1조(운전위치의 이탈금지)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46조(크레인 작업시의 조치)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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