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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정운일]어버이날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0일
 
ⓒ 포천신문  
어버이날이 오면
하늘나라로 가신 엄마 생각에
우리 가족은 쓸쓸합니다.

그래도 축하하기 위해
동생과 함께 정성껏
꽃 세 송이를 만들었습니다.

한 송이는 아빠에게 달아드리고,
한 송이는 우리를 바라보시는
엄마 사진 밑에 꽂아드렸습니다.

또 한 송이는 엄마가 잠들고 계신
산소 찾아, 은혜에 감사하며
큰 절하고 꽂아 드렸습니다.

보고 있던 새들도
지지꼴꼴 짹짹짹짹
누렁이도 꼬리 살래살래
축하해 주었습니다.

엄마와 손잡고 노는
친구들이 참 부러워요.
엄마! 어버이날 하루만이라도
우리와 함께 놀다 가시면 안돼요.

정운일 / 시인·수필가, 도봉문인협회 고문, 전 포천외북초교 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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