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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열 칼럼] 네, 고맙습니다. 한마디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3일
 
ⓒ 포천신문  
와~ 참으로, 어르신과 어린아이가 예의를 갖추면서 밝은 표정으로 “네, 고맙습니다”라고 공손하게 말(言)을 나누면서 헤어지네요. 가만히 보아하니 가족 관계는 아닌 것 같은데 아름다운 말 한마디와 정다운 표정을 보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순간이었다.

한마디의 따뜻한 덕담이 상대의 마음을 열게 하고, 정이 듬뿍 담긴 말 한마디가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즐겁게 한다. 차가운 말 한마디는 상대방 얼굴이 굳어지면서 상막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로가 거슬리지 않는 마음에서 불편과 허물없이 아주 친한 막역하고 돈독한 사이의 친구가 있다. 친구라 하더라도 말하는 분위기에 따라 할 수 있는 말과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이 분명히 있다.

상대 나이가 어리다거나 서로 잘 아는 친한 친구사이이며 가까운 친지간이나 부자지간 부부간이더라도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정을 듬뿍 담은 덕담의 말 한마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한다.

사람은 건전한 정신과 왕성한 체력으로 누구나 즐거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고 정중하게 인사를 하였는데 인사에 대한 반응이나 대응이 없거나 무심하게 처다 보지도 않은 경우에는 반감을 불러올 수도 있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길짐승, 날짐승 등과 사람들은 나름대로 본인의 의사를 전달을 다양한 소리와 언어로 감정과 웃음을 표현하면서 서로 의사소통을 통해 일상생활을 즐기고 있다.

말은 사람의 입속 깊숙한 안쪽의 기도와 식도로 통하는 목구멍에서 내는 목소리를 거듭할수록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머니로부터 세상에 태어난 갓난아이의 울음소리의 목소리가 말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입 밖으로 한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만큼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성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한번한 말이 입 밖으로 나와 버리면 내가 말한 그대로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말 한마디 마다 조심해서 말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오랜 세월의 삶에서 어렵고 힘든 일도 해결 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를 잘하면 천 냥의 빚을 갚는다.”와 말 한마디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라는 말을 깊이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말을 하라는 속담이 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하나하나 구구절절(句句節節) 마음에 와 닿는 말에 감히 칭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하다는 불감찬일사(不敢贊一辭)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남아일언 중천금, 장부일언이 중천금”의 말이 있다. 남자가 한번 한 말 한마디는 천금보다 무겁고 매우 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틀림없이 꼭 지킨다는 뜻이다. 말이란 사람의 인격을 단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현명한 사람은 현명한 말을 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어리석은 말을 하게 된다.

고대 로마 시인 퀀투스 호라티우스 플라쿠스(Quintus Horatius Flaccus, 기원전 65년 12월 8일)는 “놓아버린 말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고대 동양에서도 “말은 땀과 같다”는 표현으로 한번 체내에서 몸 밖으로 나온 말은 땀과 같아서 다시 체내로 들어가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말을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사람의 본능은 일상생활에서 상대에게 말을 해야 한다. 오래전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는 말은 임금님의 모자를 만드는 사람이 이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말을 전하지 못해 답답해하다가 죽기 전에 대나무 숲에서 외친 말이 바람이 불 때마다 울려 퍼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이 말은 못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듯이 뱃속에서 치밀어 오는 증세와 불안, 초조, 분노가 생긴다는 일명 속병, 화병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마음에서 나오는 진실한 말은 서로 소통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해지면서 함께하는 즐거운 삶이 된다들 한다.

일상생활에서 의사표현을 소통하기 위해 소리인 말로 상대에게 전하기 때문에 말의 홍수 속에 파묻혀 산다고들 한다. 그래서 말하기가 조심스런 것도 없다. 한번 입 밖에 낸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말 한마디가 상대를 기쁘게 할 수가 있고, 잘 못한 말은 가슴에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느니만 못하다”는 언불중리 불여불언(言不中理 不如不言)의 격언을 되새겨 보자. 하루하루 즐거운 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덕담 한마디를 꼭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져보자.

김순열 / 경영학 박사, 김순열경영연구소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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