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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조수기] 미소를 선물해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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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재판정에서도 같은 조건이라면 피고가 여자일 때는 남자일 때보다 형량이 가볍게 판정 나는 것이 30%정도 더 높다고 한다.

이것은 법원의 배심원 제도를 연구한 미국의 형법학자 로버트 캘리라는 사람이 밝힌 내용이다. 지극히 존엄해야 할 법정에서도 인간적인 호감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말도 있듯이 웃는 얼굴이야말로 백만의 원군과도 같고 천사 같다고도 한다. 미소 잘 짓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받고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억지웃음이나 비웃음은 비굴함과 거짓이 숨어있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경멸과 불신을 받게 된다. 따뜻하고 밝은 미소야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사회를 명랑하게 하는 마력(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묘하게도 근세사를 돌아봐도 히틀러의 나치정권과 세계제2차대전, 스타린의 소련 공산정권, 그리고 김일성의 북한 독재 정권하에 국민들은 미소를 잃고 공포와 불안에 떨었다. 일인 숭배의 독재 국가일수록 불안과 초조의 사회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철의 장막 속에서 신음하고 인권을 유린당하기 때문에 우리는 동토의 땅에서 죽지 못해 사는 국민들이라고 평한다. 그들은 웃을 수 있는 자유를 빼앗긴 국민들이기 때문에 패트릭 핸리가 말한 것처럼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외치며 항거의 삶을 살았다. 우리나라도 미소를 빼앗겼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36년간이나 나라의 독립을 되찾고 미소를 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했고,
6.25사변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1950년대에는 전쟁으로 미소를 잊어버리고 가난과 공포의 사회를 살았으며,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는 군사정권에 의한 권위와 독재정치로 미소를 상실하고 우울과 불신의 한국병을 앓다보니 다른 선진국가들에 비교하여 미소가 적은 국민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88서울올림픽과 문민정부 이후 민주화가 성취되고 국민들은 물질만능 사회생활보다는 문화예술의 형수 기회를 넓히는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면서 미소를 되찾아 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남과 북의 정상이 4.27판문점에서 회담을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화해협력으로 공동번영키로 합의했다.

따라서 우리는 북한동포들에게 물질적 선물도 많이 보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더불어 사는 이지구촌에서 가족과 가족이 그리고 이웃과 이웃간에 미소 지으며 살도록 따뜻한 미소를 선물해야 하겠다.

조수기 / 의정부문화원장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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