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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최호열] 구리-포천고속도로 관련 시정사항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9월 04일
 
ⓒ 포천신문 
오늘은 지난 6월30일에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에 대해 3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고속도로 명칭 문제다.

일부 정치인과 단체에서 고속도로 명칭을 ‘세종-포천고속도로’라고 말하며, 이 명칭이 몇몇 표지판과 현수막에 내걸린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대단히 잘못 된 것이다.

엄연히 ‘구리-포천고속도로’는 민자로 건설한 ‘서울북부고속도로(주)’라는 주인이 따로 있다. 이들이 정부와 계약한 30년이란 기간 동안 이 고속도로를 운영해 투자금액과 흑자를 발생시킨 후 계약 만료 시 국가에 귀속시키는 것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정부 즉 국토교통부가 민간자본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주체를 바꿔 개통시기를 1년 6개월 단축해 2024년 6월에 조기 완공 예정인 총 122.3km의 공사이며, 이 공사 구간은 구리~성남, 성남~안성, 안성~세종의 3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구간 중 제1구간인 구리~성남 구간이 완공된 후 포천에서 구리를 거쳐 세종으로 직접 갈 수 있는 고속도로가 되는 것이지, 지금의 명칭이 포천-세종고속도로여서는 안된다.

또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객체인 법인회사가 완전히 별개인 상황에서 현재 일부에서 사용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란 명칭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아직 설치되지도 않고 진행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세종’을 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이용요금을 인하하라고 요구하는 말은 포천시민의 수준을 의심받게 하는 언행이다.

앞으로 우리는 정확한 ‘구리-포천고속도로’라는 명칭을 사용해야만 한다.

두 번째는 과다 책정된 통행료의 인하 문제다.

민자로 건설 된 수많은 고속도로 중 서울-춘천(61km,6,800원)고속도로의 1km당 약110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게 책정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요금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구리-포천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5년간 총 2조 8,723억원을 들여 구리IC~신북IC 44.6㎞에 건설했다.

사업비 가운데 1조 2,895억원은 세금으로 충당했다. 그럼에도 44.6㎞를 이용하는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 요금의 1.2배인 3,800원(㎞당 85.2원)으로 책정, 2010년 협약 당시 2,847원(㎞당 63.8원)보다 약1,000원 가량 높게 책정했다.

또한 같은 날 개통한 동홍천~양양고속도로 통행료가 총연장 71.7㎞에 4100원(km당 57.1원)인 것과 비교해도 확연히 비싸다.

그러므로 수도권에서 경제적 수준이 가장 낮은 포천시민이 이용하기엔 너무 경제적 부담이 큰 요금이므로 반드시 시정돼야 할 문제이다.

마지막으로 표지판 문제다.

고속도로와 진입로 입구에 설치된 표지판의 지명이 잘못 표기되었거나 빠진 곳이 있어 이용객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고속도로IC 중 선단IC의 표지판에 ‘가산’이란 지명만 크게 표기되어 있고 ‘선단’이란 지명은 표기가 빠져있어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 같은 크기의 글씨로 ‘가산’ 지명 위에 추가 삽입시켜 이용자들의 불편을 없애야 한다.

또, 포천시 인구의 1/3이 살고 있는 송우리에는 IC가 없어 송우리 시민은 소흘IC나 선단IC를 이용해야만 한다. 그런데 고속도로 이용객들 중에는 송우리에도 IC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유는 상운아파트 뒷편에 양주, 동두천으로 빠져나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IC가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표지판’이나 옆에 ‘별도의 표지판’을 설치해 ‘송우리 진입금지’라는 표기를 해 이용객들의 혼선과 불편을 막아야 한다.

덧붙여 시정 요구를 하자면 소흘IC와 선단IC 표지판 하단에 ‘송우’란 표기를 해 주면 송우리를 찾는 이용객들이 편리함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표지판은 방향을 안내하는 교통경찰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도로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은 편안한 운전을 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운전자를 당황하게 만들어 대형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 이 점 관리사측은 꼭 숙지해 빠른 시일 내로 시정해 주길 바란다.

결국, 이와 같은 몇 가지 지적사항이 시정된다면, 구리-포천고속도로는 포천시민을 비롯해 이용자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고속도로가 될 것이다. 
          
최호열 / 더불어민주당 전포천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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