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문화의 벽을 넘어선 견고한 안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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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지난 29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년 포천 세계인의 날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에서 소방안전상식 O,X퀴즈대회 및 소방안전 체험부스를 운영해 외국인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소방안전상식 수준을 한층 높이기 위한 10문항의 O,X퀴즈대회를 운영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소화기 사용법을 시작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 방법 등 문제가 진행될수록 생존자가 적어지는 수준별 문제를 구성했다. 퀴즈대회에는 외국인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는데, 5명이 아홉 번째까지 생존하였다.

또한 체험부스는 심폐소생술 교육 · 소방차량(무인파괴방수차) 전시 · 방화복 착용 후 소화기 체험 · 이주노동자 화재안전수칙 및 완강기 사용법 홍보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됐다.

2024년 8월 말 기준 경기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포천시 등록외국인 비율은 10%로 경기도 전체에서 외국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포천소방서에서는 시 외국인주민센터와 협업하여 외국인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중에 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많은 외국인 주민분들이 소방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통해 외국인 주민분들이 더욱 쉽게 안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