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 한탄강댐 갈등관리준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3년째 계속되고 있는 한탄강댐 찬.반 논란이 조기해결 될수 있을지 포천시와 연천군 그리고 철원군 지역주민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갈등관리준비단은 내달 1일 연천군 관인면민회관에서 한탄강댐 건설 관련 이해 당사자인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탄강댐 조정 프로세스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에게 정부와 대화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갈등관리준비단 실무진은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연천군청을 방문해 이런 계획을 설명했다. 갈등관리준비단은 설명회에서 다음달 중으로 한탄강댐 건설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 의견을 가진 주민대표와 건교부 그리고 환경단체들이 참석하는 대토론회를 마련하는 조정 일정 등을 밝힐 예정이다. 갈등관리준비단은 또 정기 회의체를 구성하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합의안이 마련되면 찬성이든 반대든 최종 방침으로 확정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2의 동강 사태가 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조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갈등관리준비단은 지난해말 강원도 관광진흥대책 보고회의에서 강원도의회의 "한탄강댐 건설 재검토"를 요청받은 노무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2월 구성됐으며 정진승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단장에 선임돼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왔다. 한편 정부는 임진강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1999년부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와 포천시 관인면 중리 일대에 담수량 3억1천500만t 규모(높이 85m, 길이 705m)의 한탄강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 연천.포천, 강원 철원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찬.반 논란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