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6일 현대교육연수원에서 1박 2일에 걸쳐 80명의 중등 신규교사 성장 지원을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많은 신규교사의 발령(2018학년도 113명, 2019학년도 81명)으로 포천 관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신규교사들이 실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고, 학교 업무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포천교육지원청에서는 각 교과별 교과 모임을 운영하여 각 교과의 선배교사들이 멘토가 되어 소규모 학교의 신규교사를 위한 지원을 해 왔으며, 이번 연수에서는 그간의 자료를 모아 ‘포천지역 선배 선생님이 들려주는 수업이야기’를 교과별로 제작해 신규교사의 적응을 위해 제공했다.
한편, 이번 연수 설문조사 결과 참여한 신규교사 중의 92%가 신규교사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특히 ‘학교밖 선배와의 동행멘토링 지원단과의 활동’과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한 ‘구글 에듀 점프스타트’ 연수는 각각 94%와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교사가 고민을 함께 나누어, 실제적인 조언을 통해 교사로 살아가는데 방향을 제시해 주었을 뿐 아니라 현장중심의 설명에 많은 도움이 됐고, 함께 근무하는 멘토교사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한 ‘구글 에듀 점프스타트’는 신규교사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학급운영, 수업, 평가, 기록을 위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연수로서 신규교사들의 학교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성수용 교육장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연수 운영으로 신규교사의 실질적인 교직적응력 배양하고, 경력교사 멘토 활동을 통한 신규교사의 정서적 안착 및 지역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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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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