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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간 33주년에 다지는 포천신문 100년 각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18일
ⓒ 포천신문

우리 민족은 숫자 3을 좋아한다.

무슨 일을 하든 ‘삼세판’으로 결정지으려 했고, ‘셋째딸’의 미담도 있고, ‘3인행’이면 반드시 스승이 나온다고 믿었다. 만세를 부를 때도 삼창(三唱)을 했고, 우주의 근원을 천‧지‧인 삼재(三才)로 보았다.

벌칙을 줄 때도 3이 사용되었는데 후래삼배(後來三杯)라 하여 술자리에서 늦게 오는 사람에게 석 잔의 술을 마시게 했다. 또한 삼인성호(三人成虎)라며 “세 사람이 모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고 하였는데 3명 이상을 설득하고 참여하게 하면 강력한 힘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 민족은 3을 비롯한 홀수를 즐겼다. 특히 홀수의 중복을 중시했다. 그래서 같은 홀수가 겹치는 날은 생기가 넘쳐 좋은 날로 여겨 대체로 명절로 정하고 즐겨왔다. 그래서 1월 1일은 설날, 3월 3일은 삼짇날, 5월 5일은 단옷날, 7월 7일은 칠석일, 9월 9일은 중양절이다.

포천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았다.
우리 민족이 좋아하는 3의 숫자가 쌍꺼풀처럼 겹쳐있다. 생기가 넘치고 좋은 분위기가 맴돈다. 사람들은 이럴 때를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한다.
포천신문에는 벌써부터 좋은 일들이 생겨왔다. 포천신문에는 여러 단체가 있는데 코로나 19로 제대로 숨 쉬지 못하고 있었다. 창간 33주년을 맞는 올해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각 단체가 3년 전과 비슷하게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 인터넷 포천신문 방문자 5천만 명이라는 기네스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인터넷 포천신문은 2009년 6월 22일 별도 창간되어 13년 만에 경이적 금자탑을 세운 것이다.

서른세 살의 포천신문은 아직 젊다. 미래가 창창하다.
뒤돌아보면 33년도 적은 세월이 아니지만 앞으로 보면 남아 있는 미래는 헤아릴 수 없이 광대하다. 창간 50주년이 머지않으며 창간 100주년에도 후손들이 포천신문의 강물에서 자맥질하고 있을 것이다.

포천신문의 100년 미래를 위해서는 변화에 대처하고 단단해져야 한다. 그냥 시간만 흘려서 100년은 안 된다.
미래는 시간 위에서 잠자는 자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부단히 고민하고. 개선하고, 바꾸는 자의 몫이다.

과거를 논하는 자와는 상종하지 말라고 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 있으면 나이는 먹어도 성장이 멈추는 기형아처럼 될 것이다. 미래를 보면서 새로운 개척자 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끼리끼리 문화를 경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남인·서인, 경상·전라의 끼리끼리 문화를 조장해왔다. 같은 지역에서도 세분화되어 불편을 가중시킨다. 포천신문 100년을 위해서 소영웅주의를 벗어 던지고 더 크게 그리고 더 광대하게 꿈꿔야 한다.

창간 100주년까지 대비하는 포천신문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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