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소방관련 제품 전문 제조업체 신영으로부터 보이는 소화기함, 소화기 및 자동감지기, 비상조명등 등 소방물품 436점, 4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해 ‘소방안전물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기증식에는 일동면장, 일동유치원장, 일동초등학교 교직원 및 운영위원, 학생 자치회 임원 등 지역 주민과 학교 구성원이 참석했으며,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각 교실에 가스계 소화기 및 소방 안전 물품을 비치하고, 소방안전물품의 사용법을 익히는 교구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물품을 기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영 모은영 대표는 “이번 소방안전물품 지원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소방안전물품을 다루는 방법을 익혀 위기상황에 잘 대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동초등학교 박종만 교장은 “기증 받은 물품을 잘 활용하여 학생들의 교육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방 안전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초등학교는 2019년 안전 체험장 운영학교로 선정돼 안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교육에 힘쓰고 있다. 물품을 기증한 ‘신영’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속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 선수의 누나 모은영씨가 대표로 있는 포천시 화현면에 소재한 소방관련 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관내 소재 초등학교에 소방 안전 물품을 기증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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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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