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3월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포천지역 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11개 조합의 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포천신문은 조합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후보들을 인터뷰 해 그들이 구상하는 조합의 비전을 전달하는 릴레이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희망하는 인사들의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 포천신문
“경제사업 창출 통한 활성화 필요” “다방면 접근 활용 높여야 할 것”
Q.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A. 경제사업장 부지를 확보해 주유소경제사업장, 장례식장을 신설하는 제1차 발전계획을 작년에 완료했다. 이에 구 경제사업장위치에 지점, 마트를 완공하고 장례예식장 1동 증축, 탄탄한 제무구조를 구축하는 제2차 발전계획이 진행중에 있다. 이 사업들을 마무리 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연임이라서 더 어깨가 무겁다. 지난날을 생각한다면 조합장으로서 무엇을 했느냐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조합원과 임직원들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했고,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Q. 영북농협 발전 비전이 있다면? A. 영북면은 포천시 북쪽에 위치하면서 다른 지역들에 비해 더딘 발전을 보이는 곳으로 영북농협과 영북면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을 창출해 경제활성화가 진행돼야 한다. 이를테면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농한기 기간 농약, 비료 등 다 조기배달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신축 경제사업장의 접근성과 농번기철 방문하는 소량구매자 고객들을 위해 구 경제사업장 자리에 직원을 배치해 판매가 가능하게 하도록 하고 있다. 그 자리에 신축마트를 짓더라도 간이판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도록 실행하면서 전화로 주문해서 비료, 사료 등 배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아울러 조합원 환원사업을 위해서는 구 경제사업장 위치에 사업을 확장시켜 충성고객 확보는 물론, 출자배당, 이용배당, 사업적인 도움 등을 확대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Q. 자신만에 강점이 있다면? A. 뼈 속까지 농민이다. 할아버지부터 농업에 종사했고 농업을 생업으로 했기 때문에 농민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 벼, 오이, 인삼 농사, 한우농장 등 운영하면서 모든 농기계 작업을 하고 영북에 영농회사를 운영한 경험도 있다. 협동조합을 전공하면서 농민, 협동조합과 가장 잘 맞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조합장을 하면서 전국경영인조합장협회 부회장을 8년동안 맡아 오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중앙의 인맥이 많다고 자부한다. 그런 인맥을 최대한 동원해 임기 내 이루지 못한 사업들을 마무리 하고 조합원들에게 박수 받으면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Q.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A. 조합원들께 고마운 마음 가슴깊이 잊지 않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근무해왔다. 첫 출근날 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7시 40분에 출근해 할 일들을 정리하고 각오를 다잡는다. 지금까지 오면서 조합원들께 자신하는 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는 부분인 것 같다. 다만 유언비어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진실만보고 응원해 주길 부탁드린다.
이상용 예비후보 프로필
학력 영북 초·중·고등학교 졸업 농협대학교 졸업 농협대학교 협동조합 경영대학원 과정 수료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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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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