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포천민자발전과 함께 겨울철 화재안전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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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는 지난 11월 13일 포천민자발전에서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과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형 에너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장 내 근로자들이 화재 위험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천소방서는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화재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CPR) 실습, 완강기 사용법 체험, 옥내소화전 조작 교육 및 방수 실습 등이 진행됐다.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화재 발생 초기의 중요성과 대응 절차도 함께 숙지했다.

권영한 화재예방과장은 “발전소는 작은 불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분 한 분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에는 화재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재난 예방 중심의 안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