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출하자 보수교육 및 박윤국 시장 특강이 12일 오후 2시 가산농협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 박헌모 포천농협지부장, 이종윤 가산농협직전조합장 등을 비롯한 내빈과 로컬푸드 출하관련 농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로컬푸드 사업은 그동안 농촌의 어려운 문제였던 다품목 소량 생산을 하는 자가 소비 형태를 벗어나 안전성을 담보로 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대단히 필요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할 농협의 대표적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참여농가들의 적극성과 농협의 소비시장 개척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운영, 지자체의 업무협력 등이 필요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소비자 참여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개념으로 일본에서는 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지산지소 운동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시에서는 농민수당이라는 지원 계획과 더불어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과 군납 물류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가산농협에서 추진 중인 로컬푸드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로컬푸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친환경이라는 개념 아래 유통과 보관 과정을 명확히 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데 포천은 지역의 정중앙에 석탄발전소가 세워지고 있다. 깨끗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겠는가?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시기와 상관없이 고쳐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석탄발전소 준공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 포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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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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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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