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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막을 수 없었던 추락 민 씨의 뜨거운 눈물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5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극초고층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이 곳에, 전설처럼 여겨지는 건설업계의 안전감독관 민 씨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과정을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고 감시하는지, 민 씨가 감독하는 건설현장은 여태껏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던 것이다. 감독관으로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길 바라는 민 씨는 작업 시작 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다.

특히 커튼월 설치작업에 투입되는 인력들을 대상으로 작업절차를 꼼꼼히 설명했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발을 딛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인 작업대의 부재 조립부터 고정작업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허투루 흘리지 않고 매의 눈으로 감독했다. 쉽지 않은 작업인 만큼 민 씨의 예민함이 극에 달할 무렵, 커튼월은 안전적으로 고정됐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안정적으로 고정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커튼월 설치를 마친 작업대를 상승시키기 위해 작동을 시키자마자 추락사고는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있던 작업자 3명은 200m 아래 까마득한 지상층 바닥으로 떨어졌고 일말의 기대도 할 수 없게 처참한 모습으로 즉사했다. 인명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상 1층에 있던 콘크리트 펌프카 운전원 1명과 주변에서 작업을 하던 4명이 떨어지는 작업대의 부재 등에 맞아 1명은 사망하고 4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이다.

사고현장 분석 결과 ‘슈 브라켓 고정용 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로드와 결합할 때 준수했어야 할 최소 결합 깊이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사고를 불러일으킨 결합 깊이는 11.5mm로, 이는 결합 가능 최대 깊이인 65mm의 약 18%에 미치는 수준이었다.

▶ 동종재해예방 대책
❶ 설계도서에 따라 시공했는지 수시로 확인
- 설계도서에 따라 처음 시공한 형태로 콘크리트 타설 완료 시까지 변형되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
❷ 클라이밍 콘과 타이로드 체결상태, 꼭 확인
- PCS 작업대를 지지하는 슈 브라켓 고정용 클라이밍 콘과 타이로드 결합 깊이는 설계도서에 명시되어 있는 대로 준수
❸ 관리감독자 배치
-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안전한 작업을 유도할 수 있는 관리감독자 반드시 배치
❹ 출입금지 표시
- 해당 작업구역 내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를 제외하고는 출입금지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1조(구축물 또는 이와 유사한 시설물 등의 안전유지)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비계 등의 조립·해체 및 변경)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97조(볼트·너트의 풀림방지)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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