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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예방] 안전장치 미설치, 순식간에 발생한 추락 사고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11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막바지 작업에 다다른 한 빌딩 신축공사 현장은 비계 해체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비계란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임시 가설물로, 재료운반이나 작업원의 통로 및 발판이 된다. “자, 내가 올라가서 강관 파이프를 해체할 테니까, 강 씨가 재빨리 받아주라고.” 14명의 작업자 중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옥상 비계 해체작업부터 차근차근 진행하기로 했다.

2인 1조로 일이 진행되는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었다. 비계 해체작업은 안전난간, 작업발판, 장선, 띠장, 기둥 순으로 해체작업이 이뤄졌다. 해체된 자재는 작업발판 위에 적재했다가 이동식크레인을 사용하여 묶음 형태로 지상으로 운반할 예정이었다. 2시간 남짓 지났을 무렵, 강 씨와 호흡이 척척 맞는다고 생각한 고 씨는 해체작업 속도를 올렸고, 해체된 자재를 받는 강 씨 역시 고 씨의 속도에 잘 따라오는 듯 했다.

하지만 10분 후, “이것만 마저 하고, 잠깐 쉬자고”하면서, 강 씨 쪽으로 몸을 돌려 해체된 자재를 건네려던 순간, 강 씨의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렸다. 고 씨는 본능적으로 지상 바닥을 바라봤고, 강 씨는 그곳에 처참히 쓰러져 있었다. “강 씨! 눈 좀 떠봐. 강 씨!” 하지만 강 씨는 병원으로 후송된 지 1시간 만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고 말았다. 사고현장은 강 씨가 추락한 원인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우선 안전대 부착설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사고발생 원인이었다.

안전모, 안전화는 물론이고 안전대 착용까지 잊지 않았던 강 씨였지만, 안전대 부착설비가 없어 안전대를 걸만한 곳이 없었던 것이다. 작업발판도 문제였다. 비계는 건물 기둥을 경계로 내부와 외부에 설치하게 된다. 내·외부 비계는 작업자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작업발판을 마련하게 되는데, 강 씨가 작업했던 현장의 작업발판들은 일정하지 않은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당연히 발이 빠지기 쉬운 구조였던 것이다.

▶ 재해발생 원인
작업자들이 이동할 수 있는 작업발판 설치 미흡,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 동종재해예방 대책
비계재료의 연결·해체작업 시 폭 20센티미터 이상의 발판 설치,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작업 시 안전모 및 안전대 등 보호구 착용, 안전대를 안전하게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4조(안전대의 부착설비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7조(비계 등의 조립·해체 및 변경)

자료제공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031-841-4900)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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