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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전 행정2부지사, 의정부시장 출마 선언

안병용 시장 실정 비판,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 선언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2월 12일
ⓒ 포천신문
김동근 전 행정2부지사는 12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출마자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의정부시민의 고통은 8년으로 충분하다”며, 지난 8년간의 안병용 시장의 실정을 비판하고, 새로운 4년에 대한 의정부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의정부 100만 시민시대 도약’을 선언하며, 이를 위해 의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건강한 문화도시를 가꾸어 새롭게 열린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출마선언문 서두에서, “의정부가 600년 이상의 뿌리를 가진 도시로서의 자부심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긍심을 가진 도시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도시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평소의 소박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경제시장’으로서 포부를 밝히며, 첫째 ‘더 큰 도시, 의정부 100만 시대’의 비전으로, 의․양․동 통합으로 글로벌 광역도시 조성과 경기북도 분도 추진을 제시했고, 둘째, ‘의정부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라는 비전으로 주한미군 공여지 첨단산업단지 유치와 UN 제5사무국 설치로 2만명 일자리 만들기, 경전철 정상화 및 시민TF 발족을 제시했다.

복지부문에서는 다둥이 아파트 임대아파트 임대비 지원과 참전용사 수당 현실화, 문화부문에서는 2020년 의정부 600년 방문의 해 개최와 의․양․동 국제마라톤 대회 유치, 환경부문에 전국 최초의 시민과 산주가 공동 경영하는 둔산제 운영과 쓰레기 소각장 이전 등을 제시했다.

교통과 행정 부문에서는 7호선 연장노선 조기완공과 GTX-SRT 연계노선 조기완공 제시했다.

한편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는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경전철 파산 1호’라는 불명예 이외에도, 올해 2월 발표된 한국지방자치학회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종합평가와 관련, 전국 50만 미만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에서 의정부가 30위 순위 밖으로 밀려난 사실과 행안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017년 12월 발표한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 역시 의정부시가 ‘마 등급’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꼴찌그룹에 속한 사실을 밝히며 의정부시 행정과 재정이 총체적 파국에 빠진 사실을 적시했다.

김동근 출마자는 끝으로 시민들에게 ‘안시장의 8년 무능행정’에 대한 책임을 거론하며, “이 고통을 그대로 4년 더 연장할 것인가, 아니면 새 리더십으로 다시 출발할 것인지?”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의정부시장은 ‘새로운 도시, 새로운 4년’을 통해 무너진 의정부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떠났던 도시가,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며, 지난 27년간의 행정역량과 정치역량 모두를 의정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동근 출마자는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공고를 졸업하고 보일러공으로 7년간 산업전사로 일하다가, 대학을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 행정사무관으로 출발한 이후 27년간 중앙정부, 광역단체, 기초단체에서 행정가로서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공직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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