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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AI, 고병원성 확진

400여명 인력 투입, 60만여수 살처분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 포천신문
3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된 포천 영북면 자일리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AI 방역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도의 AI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포천은 강원도와 인접도시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매우 엄중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특히나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 추가적인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영록 장관은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농가 등 관계 주체들 간의 적극적 연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등 방역당국은 16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발생농가 500m내 30만9천수를 살처분 했으며, 3km내 29만2천수에 대해서는 250여명을 투입해 예방적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 신고농가에서 반출된 계란 38만개에 대해서는 추적, 회수해 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10km이내 방역대 내 109개 농가 144만1천수에 대해서는 상황 해제 시까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포천시내 277개 농가 815만5천 수에 대해서는 1월 10일까지 이동제한과 긴급 예찰 및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가금농가와 축산관련시설 등 1만 여 곳에 대해서는 1월 3일 오후 3시부터 5일 3시까지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한 해당 농장을 드나드는 차량 13대, 역학농가 37곳, 역학시설 19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소독 및 검사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산란계 농장 밀집지역인 영북면 자일리 주변지역은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의 지원을 통해 영북농협과 관인농협이 공동으로 1일 2회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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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 이재수 기자 공동취재
황정민 기자 / 2000jungmin@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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