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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사고 예방] “안전핀을 체결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안전사고”

굴삭기 작업 중 버켓의 떨어짐으로 인한 부딪힘사고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2일
ⓒ 포천신문
▶ 재해발생 개요
조경작업을 지휘하는 이는 다름 아닌 이달부터 조경반장으로 승진한 김 씨였다. 조경작업반 5명을 직접 구성해 본격적으로 굴취 작업에 뛰어든 김 씨는 그 누구보다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었다.

이날, 김 씨가 맡은 굴취 대상은 높이 약 5m, 무게는 무려 80kg에 달하는 왕벚꽃나무 27그루였다. 이미 16그루는 굴삭기를 이용해 줄걸이 작업으로 트럭에 실은 상태였다, 화물트럭 좌우에는 2인 1조로 나무를 고정하기 위해 밴드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반장님. 트럭에 다 싣기는 힘들겠는데요?” “다 노하우가 있지. 박 씨! 굴삭기로 압축 좀 해줘.”

박 씨는 김 씨가 시키는 대로 상차된 나무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굴삭기 버켓을 끼웠다. 그리고 아암을 길게 늘려 트럭 쪽으로 회전시키는 순간, 중요한 과정을 잊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건설 현장에서 굴삭기는 흙이나 돌을 옮기고, 콘크리트 타설에 이용하기도 하며, 무거운 자재를 들어올리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퀵 클램프라고 부르는 버켓링크 부위에 용도에 맞는 부품을 갈아 끼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쓰임새가 다양하고 편리한 만큼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야 한다. 굴삭기를 이용한 줄걸이 작업 이후 나무를 누르기 위해 버켓을 이용하는 경우, 퀵 커넥트의 체결을 완벽하게 시행한 다음 안전핀을 체결하고 작업을 진행했어야 했다.

그러나 박 씨는 가동부의 아암에 퀵 커넥터 연결부가 불안전하게 체결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이동시키고 말았다. 문제는 바로 아래서 밧줄 고정 작업을 하던 김 씨에게 벌어졌다. 작업 중이던 김 씨의 머리 위로 버켓이 분리되며 떨어지고 머리를 맞아 즉사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안전모도 쓰지 않은 상태였기에 요행을 바라기도 어려운 상황. 위험한 건설 장비로 작업하면서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취하지 않은 결과는 참혹했다.

▶ 재해발생 원인
- 굴취작업 중 안전조치 미실시
- 보호구 착용 미흡

▶ 동종재해예방 대책
- 작업계획서 작성하고, 차량계 건설기계 사용 시 유도자를 배치해 근로자가 부딪힐 위험이 있는 장소에 출입할 수 없도록 함
- 안전핀 체결 등 작업 전 안전점검 실시
-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 착용

* 관련 규정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의 작성 등)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00조(접촉 방지)
▲ 산업안전보건법 제23조(안전조치)
▲ 산업안전보건법 제66조의 2(벌칙)

포천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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